serendipity : 포스타입 채널

크리에이터 소개

서련

작가 지망생. 쓰고 있는건 많지만 정작 쓴 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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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정식으로 우울증 진단을 받은 지 6년 째 되는 해다. 휘는 문득 오늘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았다는 걸 기억했다. 약을 먹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안에 빠지고 싶지 않아서 그는 한시라도 앉아있지 않았다. 그날 저녁, 그는 냉장고에 있던 재료로 내일 학교에서 먹을 도시락을 쌌다. 계속 학식을 먹으면서 돈을 낭비하듯 써버렸던 지난 몇 주간의 죄책감 때문에, ...

서련

10 2021.03.25

습작

사랑받았고, 사랑받고, 사랑을 받을 거라는 전제

습작 2

거리를 둬야 한다. 내가 외로운 사람이란걸 인정해야 한다. 외로움이란 그런 것이다. 인정하지 않고 외면하면, 점점 속으로 곪아들어가, 썩은내가 나는 무언가로 돌변해버린다. 예를 들면, '질투'. 질투보다 악취가 나는게 있을까. 뼈저리게 느낀다. 그들과 함께 있으면, 나도 사랑받고 자라온 것처럼 느껴진다. 때문에 집에 돌아오면 원래의 나를 찾는데 온 시간과 ...

서련

51 2019.06.18

글

꽃이 진다

꽃이 핀다 (2014) 의 답

짧았던 봄이 지나고 고만고만했던 여름도 끝나갑니다. 이제 낙엽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봄꽃들은 이미 진지 오래입니다. 까마득한 시절에 여름의 청록으로 덮였더랬죠. 돌이켜보면 그렇게 찬란한 햇살에 불타서 져간 꽃뭉치 속에 저라는 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모두는 꽃입니다

서련

133 1 2019.01.01

가끔 생각나는 것들

aeroplane 이 인기포스터 중에 올라왔네요

제가 포스타입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좋은 거 맞죠?

그만큼 저도 가능성이 어느정도는 있다는 거겠죠? 감사합니다

포스타입 인기 포스트

서련

105 2018.12.09

가끔 생각나는 것들

골든아워

golden hour

내 골든아워는 밤 10시부터 12시 사이인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더 일찍 글을 쓸 수 있지?

일기

서련

81 2018.12.09

글

지금 가는 이 길

닿았으면.

지금 가는 이 길이 다 너에게로 향하는 길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선택한 어느 길도 너에게 닿지 않았다. 같은 수평선을 보고 있어도, 우리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깊은 절벽뿐이었다. 아무리 손을 잡으려 용을 써도 닿을 수 없던 너 나는 무엇을 보고 달려왔던 거였을까. 그저 네 옆에 있을 수 있었던 거에 만족한 걸까. 그깟 낭떠러지가 뭐라고. 그렇게 쉽...

짝사랑 시

서련

107 20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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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 that come to my mind from time to time

에세이 잡담 우울증 생각

습작

서련

연재 / 2화 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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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회전목마의 발악

감정의 껍데기

회전목마의 발악 - 1

습작

사랑받았고, 사랑받고, 사랑을 받을 거라는 전제

습작 2

글

꽃이 진다

꽃이 핀다 (2014) 의 답

가끔 생각나는 것들

aeroplane 이 인기포스터 중에 올라왔네요

제가 포스타입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좋은 거 맞죠?

가끔 생각나는 것들

골든아워

golden hour

글

지금 가는 이 길

닿았으면.

시리즈

글

세상의 끝자락에서 너에게 보낸다

사랑스러운 메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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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껍데기

회전목마의 발악 - 1

사랑받았고, 사랑받고, 사랑을 받을 거라는 전제

습작 2

꽃이 진다

꽃이 핀다 (2014) 의 답

aeroplane 이 인기포스터 중에 올라왔네요

제가 포스타입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좋은 거 맞죠?

골든아워

golden hour

지금 가는 이 길

닿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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